김동률, 콘서트 티켓 오픈 ‘티켓예매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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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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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하는 뮤지션 김동률이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티켓 전쟁이 예고되는 서울 공연은 16일(목)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18일-20일(3회)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을 연다. 김동률은 지난 2011년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김동률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이 매진돼 부동의 티켓파워를 기록하면서 당시 많은 팬들이 관람을 하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률은 오는 9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올린다. 김동률은 오는 12월까지 부산(9월21일-22일 KBS 부산홀), 대전(10월5일-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서울(10월18일-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성남(10월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주 (11월9일-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일-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일-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지난 2일(목) 오후 8시 전국투어 부산, 대전 공연 티켓 오픈을 인터파크를 통해 먼저 시작한 김동률은 일일 판매 1, 2위를 기록해 전국의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얼마만에 매진을 기록하는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동률의 공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월드컵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지 않는 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왔기 때문.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에 이어 성남, 전주 고양, 대구 등 5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공연업계는 김동률의 티켓 파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관객의 기대를 무대에 구현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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