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1000원짜리 지폐가 10만원 수표로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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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김원준의 톱매직(오후 11시)

독일의 형제 마술사 ‘융게 융게’의 무대로 꾸민다. 형제 마술사는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헬륨 풍선을 들고 나온다. 형과 동생이 번갈아 헬륨 풍선에 달린 실을 잡아당기자 실이 뚝뚝 끊어진다. 동생이 끊어진 실을 모두 모아 하나로 뭉치고 풍선에 남아있는 짧은 실과 합친 뒤 입김을 불자 짧은 실들은 처음처럼 하나의 긴 실로 이어져 있다.

지폐 마술도 선보인다. 형제는 관객에게 1000원짜리 지폐를 빌리고 감사의 표시로 초코바를 건넨다. 지폐의 일련번호가 적힌 귀퉁이를 찢어 관객에게 건넨 뒤 남은 지폐를 접는다. 접은 지폐를 한 번 툭 치고 다시 펴자 10만 원짜리 수표로 바뀌어 있다. 지폐를 빌려준 관객이 초코바를 뜯자 그 안에서 사라졌던 1000원짜리 지폐가 나타난다.

걸그룹 ‘F(x)’의 멤버 루나만을 위한 특별한 마술도 펼쳐진다. 형제는 보라색과 검은색 종이를 겹친 뒤 찢어서 루나에게 건네준다. 형이 여러 조각으로 찢어진 종이를 다시 모아 손에 꽉 쥐고 루나가 ‘수리수리 마수리’를 외치자 손에선 보라색 모자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방송#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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