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시체스 국제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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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7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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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봉하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해와 달’ 편.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25일 개봉하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해와 달’ 편.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유럽의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꼽히는 스페인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무서운 이야기’(제작 수필름)는 10월4일 개막해 10월14일까지 열리는 제4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서 독특한 소재의 아시아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까사 아시아’ 부문에 초청받았다.

지난해 이 부문 대상을 받은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에 이어 올해는 ‘무서운 이야기’까지 진출하면서 2년 연속 한국영화가 인정받고 있다.

25일 개봉한 ‘무서운 이야기’는 공포영화로 실력을 인정받은 여섯 명의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다.

‘무서운 이야기’는 정범식 감독의 ‘해와 달’, 김곡·김선 감독의 ‘앰블런스’, 홍지영 감독의 ‘콩쥐 팥쥐’, 임대웅 감독의 ‘공포 비행기’ 등 네 편과 이 이야기들을 이어주는 민규동 감독의 ‘무서운 이야기’까지 총 다섯 편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아역부터 중년, 신인 배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연진도 눈에 띈다.

‘도가니’로 주목받기 시작한 아역 연기자 김현수는 ‘해와 달’ 편에서 한층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고, 나영희와 김지영은 각각 ‘콩쥐 팥쥐’와 ‘앰블런스’ 편에 출연해 이야기에 긴장을 불어넣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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