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정인 실격, 가사 틀려 경연 중단…JK 김동욱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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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6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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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정인 실격 처리
‘나가수2’ 정인 실격 처리
‘나가수2 정인 실격’

가수 정인이 결국 ‘나가수2’에서 실격처리 됐다. JK 김동욱에 이어 두번째다.

정인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에서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선곡했지만, 시작하자마자 결정적인 가사실수를 저질렀다.

정인은 초유의 위기 상황에 경연을 중단한 뒤 현장 평가단에게 사과했다. 이후 마음을 가다듬고 무사히 경연을 마쳤다.

그러나 자문위원들의 평가 잣대는 엄격했다.

김작가는 “이번 무대가 정인이 보여준 무대 중 최고였다. 하지만 가사를 틀렸다는 건 관용을 베풀긴 큰 실수 같다”고 말했고 강헌 역시 “정인이 보여준 무대는 최고였지만 시즌1 때 JK김동욱 역시 가사실수로 자진사퇴를 했다. 규정을 지키는게 맞는 것 같다”고 평했다.

결국 김영희 PD를 비롯한‘나가수2’제작진은 “노래 임의 중단은 규정과 원칙에 따라 실격 사유에 해당한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정인은 “동료들은 문제 삼지 않겠지만 하차가 맞는 결과인 것 같다. 실격이 안 됐다면 스스로 자진 하차 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여러분들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7월의 고발가수전에서는 실격 처리된 정인과 함께 6위를 차지한 이수영도 하차했다. 1위는 서문탁이 차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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