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강속구 시구 이유 있었네” 양상문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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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8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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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강속구 시구 화제
이태성 강속구 시구 화제
“이태성 강속구 시구 이유가 있었네.”

강속구 시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태성이 과거 야구선수로 활동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태성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학교 1학년 때 투수 글러브가 없어서 감독님이 검정색 글러브를 하나 주셨던 기억이 난다. 검정색에 금색 글씨로 양상문이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태성은 “그 분이 땀으로 쓰셨던 글러브로 꿈을 키우던 투수가 오늘 배우로 나타나서 그 분 앞에서 공을 던졌다. 여러가지 의미로 행복한 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금 더 이야기를 해야될 것 같다. 이수중학교 야구부 시절 그 당시 중학교 감독님께서 양상문 선생님과 친분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 감독님 방에 있던 글러브였는데…모르시는게 당연하다. 이미 14년 전 이야기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태성은 지난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기아전 시구자로 나서 시속 119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져 선수들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태성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 선수로 활동해왔으며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었다. 그러나 어깨부상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이태성 강속구 시구’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성 강속구 시구 이유가 있었네”, “이태성-양상문 인연 신기하네”, “이태성 강속구 시구 멋지다”, “이태성 강속구 시구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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