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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욕쟁이 할머니’ 백지영 “정석원 만난 후 욕 끊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23 11:43
2012년 5월 23일 11시 43분
입력
2012-05-23 11:37
2012년 5월 23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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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그를 만난 후 비속어·은어 사용을 안 한다”
가수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을 만난 후 언어 습관을 고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백지영은 “정석원을 만나며 가장 달라진 것은 속어, 은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속어, 은어를 안 쓰니 마음이 편해졌다. 고치게 된 비법은 ‘많은’이라는 뜻의 속어를 ‘엄청’으로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탁재훈은 “이걸 어떻게 알려야 하나. (백지영은) 젊은 욕쟁이 할머니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네”, “젊은 욕쟁이 할머니라는 닉네임 친근하다”, “정석원이 이 방송을 보면 큰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MC몽을 언급하며 “잘잘못 따지고 싶지 않고 그냥 감싸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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