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홍수현 vs ‘섹시’ 박지윤 패션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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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4일 07시 00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명랑한 아내 홍수현 화이트드레스 뽐내
박지윤, 팜 파탈 캐릭터 맞는 블랙으로


‘청순한 비즈 장식 VS 섹시한 블랙 시스루.’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서 류시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홍수현과 박지윤이 이색적인 장외 패션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홍수현과 박지윤은 3일 대조되는 콘셉트의 드레스를 입고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 등장했다.

극중 류시원의 씩씩하고 명랑한 아내 역을 맡은 홍수현은 청순함이 돋보이는 비즈 장식의 드레스를 택했다. 화이트 계열에 은은한 핑크 컬러가 섞인 이 드레스는 어깨끈 하나로 연결돼 홍수현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홍수현의 스타일리스트 고민정 실장은 “비즈 장식이 화려한 드레스여서 액세서리의 과한 착용을 자제하려고 애썼다. 여성스러운 홍수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선택한 드레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플한 드레스 디자인 탓에 일부에선 ‘잠옷 패션’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류시원의 첫사랑이자 팜 파탈의 매력을 지닌 박지윤은 캐릭터에 걸맞은 블랙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윤은 이날 보디 라인을 따라 속이 훤히 비치는 듯한 디자인의 착시 시스루 드레스로 섹시한 자태를 과시했다.

메이크업 역시 청순함을 강조한 홍수현과는 달리 스모키 눈 화장에 붉은 색 립스틱을 발라 캐릭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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