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상대 이혼소송, 아내 정수경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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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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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을 진행중인 가수 나훈아와 아내 정수경 씨.
이혼소송을 진행중인 가수 나훈아와 아내 정수경 씨.
가수 나훈아의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아내 정수경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는 23일 가수 나훈아가 지난해 8월부터 현재 아내 정수경 씨와 극비리에 이혼 및 재산분할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내 정수경 씨는 남편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나 나훈아가 반대하고 있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이혼소송이 성립되면 나훈아는 세번째로 이혼하게 된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수경(본명 정해인) 씨는 나훈아의 3번째 아내로 1961년생이다. 나훈아와는 14년차 가요계 선후배 사이. 정수경은 1976년 앨범 ‘여군 일등병’으로 데뷔한 뒤 1978년 ‘이름모를 그 사람’을 발매했다. 두 사람은 4년간 동거한 뒤 1985년 정식으로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다.

정수경 씨의 지인은 “나훈아는 지금과 같은 형태로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살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고 우먼센스는 밝혔다. 나훈아가 자신의 사생활 문제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무척 부담스러워한다는 것. 그러나“연예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감내해야 할 일이 많았다”면서 “이제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자신들의 두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이혼을 미뤄왔던 정수경 씨는 딸이 결혼하고,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자 거주지를 보스턴으로 옮기고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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