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 200만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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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3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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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틀쉽’ 포스터
영화 ‘배틀쉽’ 포스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전세계 해군이 모여 벌이는 해양 전투를 그린 ‘배틀쉽’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까지(이하 동일기준) ‘배틀쉽’은 624개 스크린에서 전국관객 51만7047명을 동원했다. 11일에 개봉한 ‘배틀쉽’의 누적관객은 194만8795명이다.

박희순·박시연 주연의 스릴러 ‘간기남’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간기남’은 386개 스크린에서 29만6929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84만6017명이 됐다.

한가인·수지 주연의 ‘건축학개론’이 멜로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다시 쓴 점도 눈에 띈다.

‘건축학개론’은 26만8732명을 동원, 누적관객 331만6689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멜로 장르의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흥행 기록. 그동안 멜로 영화 최고 흥행은 이나영·강동원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 명)이 갖고 있었다.

3월22일에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건축학개론’과 같은 날 개봉한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 역시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8만923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63만527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3부작 판타지 시리즈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은 5만2448명을 동원, 누적관객 58만5000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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