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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자 아이돌 그룹도 여자 연습생 성폭행에 가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5 18:52
2012년 4월 15일 18시 52분
입력
2012-04-15 15:17
2012년 4월 15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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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속된 장모(51)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연예기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여성 연습생들에 대한 성폭행에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1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 씨에게는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경우에 적용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상 특수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소속 남자 아이돌의 성폭행 가담이 수사결과 사실로 확인됐음을 의미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
[채널A 영상]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女연습생 성폭행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 관계자는 "장 씨는 지난 2010년 말부터 연예인 지망생 6명을 10여 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소속사 남성 그룹에게도 성폭행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성폭행 지시를 받고 이에 가담한 남성 그룹 멤버들에 대한 형사처벌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장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해당 기획사 연습생들을 접촉하는 등 내사를 벌여왔다. 10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장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CCTV 영상과 장 씨의 통화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했으며 혐의를 인정할 증거를 상당수 확보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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