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긴급구조, 해경 경비함 타고 아찔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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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2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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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긴급구조, 풍랑주의보에 해경에 ‘SOS’

‘1박2일’ 멤버들이 해경으로부터 구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인천 백아도 편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갑작스런 풍랑주의보 발령으로 배가 뜨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문제는 백아도 주민보다 많은 스태프 80여명과 출연자들의 식량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 이었던 것. 1박2일 멤버와 스태프들은 정기 여객선이 들어올 때까지 적어도 2~3끼는 굶어야 처지에 몰렸다.

결국 제작진은 해경에게 긴급 구조를 요청했고, 해경 측에서 해경 경비함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백아도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의 음료 복불복 첫 신고식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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