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황우슬혜-심혜진, 선녀머리 싹둑…지상세계 스타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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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9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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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황우슬혜, 심혜진이 스타일 변신을 예고, 선녀 모녀의 지상 정착기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 세계에 머물게 된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과 왕모(심혜진 분)는 그동안 짝퉁 단벌 선녀 옷만 입고 생활했다. 9일 방송 되는 10회에서는 새로운 결심으로 선녀의 상징인 프레첼과 꽃빵 머리를 자리고 지상세계 스타일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자 머리로 파격 변신한 왕모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여전히 ‘버럭본색’ 매력을 과시하고, 선녀채화는 싹둑 잘린 프레첼 머리를 가슴에 품고 눈물을 흘리고 있어 두 선녀 모녀가 머리를 자르게된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촬영 당시 황우슬혜는 한껏 감정이 몰입돼 한동안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심혜진 역시 눈물 쏟아 지켜보던 촬영 관계자들의 마음까지도 짠하게 만들었다고.

제작사 선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늘 밝고 씩씩한 선녀 모녀가 선녀의 변치 않는 상징인 머리카락을 자르는 파격변신을 감행한 데는 눈물겨운 특별한 사연이 있다”며 “스타일 변신 후 선녀모녀의 지상 정착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모스컴퍼니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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