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제시카 알바의 최면 출산법 효과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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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6일 07시 00분


제시카 알바의 출산법으로 알려진 히프노버딩. 사진제공|채널A
제시카 알바의 출산법으로 알려진 히프노버딩.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50분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최면’

최면으로 출산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까.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4부 ‘최면’ 편에서는 허황된 마술처럼 여겨지고 있는 최면에 대해서 알아본다.

많은 사람들은 최면에 편견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보다 감성적이고 순종적인 사람이 최면에 잘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속설을 증명하기 위해 제작진은 대한민국 1%의 브레인이 모여 있다는 카이스트로 향했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단련해온 카이스트 학생들은 최면 전 인터뷰에서 “절대 최면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들은 인터뷰가 무색할 정도로 깊은 최면에 빠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는 걸까.

최근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둘째 딸 헤이븐을 출산한 방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명 ‘제시카 알바의 출산법’이라 불리는 히프노버딩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림과 동시에 고도의 집중과 이완으로 출산의 고통을 줄인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자가 최면 출산법이다.

엄마가 되는 기쁨과 희열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히프노버딩에 예비엄마 강민정 씨가 도전했다. 꽃 속의 아기를 떠올리는 것으로 정말 두려움을 잊고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을까. 산모의 잠재된 능력을 깨우는 최면 출산법, 그 속에 숨겨진 최면에 대한 진실을 확인해본다.

제작진은 또 의식을 통제하는 최면을 통해 감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면 신체적인 변화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도출했다. 이에 같은 나이, 비슷한 체격을 가진 20대 남녀의 팔씨름 대결을 준비했다. 최면 이전과 이후의 결과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6일 오후 8시 50분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에서 모든 결과가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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