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텔레파시 투시력 염력…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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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07시 00분


초능력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초능력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50분 ‘이영돈 PD,논리로 풀다-초능력’

‘초능력이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1980년대 한국을 찾은 유리겔라를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초능력. 그의 ‘묘기’는 이후 사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아직도 초능력은 “분명 존재하는 힘”이라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5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하는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에서는 초능력의 실체를 파헤쳐본다. 초능력의 사전적 의미는 ‘정상적인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능력’. 즉 오늘날 과학으로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텔레파시, 투시력, 예지력, 염력 따위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말한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초능력이 과연 현실세계에서 존재하는가에 대해 자신이 초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본다. 손을 대지 않고 물체를 움직인다거나, 특별한 물리적 힘을 가하지 않고 물체를 변형시키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용을 통해 물체의 성질까지 변화시킨다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주장이 맞는지에 대한 논리적은 검증도 거친다.

시계나 사진 등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인 행위를 일컫는 말인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 실제로 미국의 수사시관인 FBI에서도 사이코메트리를 행하는 초능력자를 수사대의 일원으로 함께 둔 적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특정인이나 특정상황에 있었던 물체에 손을 대어 과거나 인물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능력을 지녔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이라는 것. 과연 한국의 무속인들도 사이코메트리의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이들도 초능력자로 봐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을 검증을 통해 논리로 풀어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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