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핀-문샤이너스, ‘이달의 아티스트’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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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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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
허클베리핀
3월 17일 열리는 ‘제5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가 후보작을 발표하고 올레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들어갔다.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는 KT뮤직과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가 주최하며, ‘인디음악의 재도약’을 모토로 지난해 9월 시작됐다. 장기하와 얼굴들(1회)과 버벌진트(2회)가 이달의 앨범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개성 있는 뮤지션들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행사다.

제5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의 ‘이달의 앨범’ 부문에는 이이언의 ‘길트-프리’, 정차식의 ‘격동하는 현재사’, 흐른의 ‘레저 러브’, 윤영배의 ‘좀 웃긴’ 등 4개 앨범이 후보에 올랐다. 네 후보 모두 각기 다른 장르를 대표하며, 충분한 음악적 감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음반들이다.

‘이달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가을방학, 브리즈, 허클베리핀, 더 문샤이너스가 후보에 올랐고, ‘이달의 루키’ 부문에는 4인조 록밴드 블랙백, 싱어송라이터 이영훈, 전자음악계의 기대주 구고플렉스(Googoplex), 국악과 양악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는 잠비나이가 후보에 올랐다.

더 문샤이너스
더 문샤이너스

온라인 투표에 참가하는 인디어워드의 후보작들은 대중음악평론가 및 기자, 방송PD로 구성된 7인의 자문위원단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다. 후보작 선정에 참여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인디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이니만큼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뮤지션을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좋은 음악들이 발표되고 있어 인디음악계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월 17일 오후 7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는 호란의 사회로 진행되며, MC스나이퍼, 엑시즈가 축하공연을 벌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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