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장 뒤자르댕, ‘아티스트’로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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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7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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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장 뒤자르댕이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아티스트’의 장 뒤자르댕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머니볼’ 브래드 피트, ‘디센던트’ 조지 클루니, ‘어 베터 라이프’ 데미안 비치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게리 올드만 등이 올랐다.

특히 지난 달 15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해 조지 클루니와 함께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장 뒤자르댕를 택했다.

그는 1930년대 할리우드가 배경으로 한 영화 ‘아티스트’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오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무성 영화 시절 톱스타 조지를 연기했다. 장 뒤자르댕은 이달 초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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