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윙크보이’ 이용대와 스매싱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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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8일 07시 00분



■ 채널A 18일 오후 8시50분 ‘불멸의 국가대표’

‘윙크 보이’ 이용대(사진) 배드민턴 선수가 채널A의 인기 체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에 출연한다.

18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하는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불국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와 배드민턴 대결을 펼친다.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 또한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이용대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 날 녹화장에는 비공개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 그 인기를 입증했다.

공식 대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대는 “시합 전 징크스가 있냐”는 질문에 “전 날 승리한 시합의 유니폼이나 속옷은 그날 빨아서 또 입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불국단은 “잘생긴 외모와 다르게 지저분한 것 아니냐”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진행자 김성주는 “실력보다도 외모 때문에 더 인기가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용대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고, 왕년의 얼짱 농구선수 우지원 역시 “나도 그랬다”고 말해 질투어린 야유를 받았다. 이에 김성주는 “심권호 선수는 누가 봐도 실력이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녹화장을 찾은 팬들은 현장에서 이용대의 복근 공개를 요구하는 깜짝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그는 잠시 망설인 끝에 명품 복근을 공개해 배드민턴장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이용대는 강력한 스매싱으로 빨래 통에 셔틀콕 넣기, 수박에 셔틀콕 꽂기 등 다양한 배드민턴 묘기도 선보였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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