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품달’ 훤-운 ‘비상대책위원회’ 패러디… “야~ 안돼~”

훤-운 ‘비상대책위원회’ 패러디(사진= 영상캡처)

‘드라마 속 모습이랑 너무 다른거 아니야?’

최근 ‘해품달’ 촬영 현장에서 커플신발 등으로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수현과 송재림이 이번에는 패러디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품달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수현과 송재림은 11회 저잣거리 잠행신 촬영을 위해 대기 중인 모습.

이때 김수현이 “사람 불러야 해 집 잘 찾는 사람으로 네비게이션 있는…”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듣고 있던 송재림이 “그러네 이거 우리 받아주면 안돼”라고 맞받아 친다.

그러자 김수현은 또 다시 “이거 집 못 찾아서 안돼~”라고 말한다. 이어 송재림은 “안된다 했어, 서울까지 가서 찾아야 해”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드라마 속과는 180도 다른 목소리를 들려줬다.

결국 이들 만담의 끝에 송재림이 “이거 말도 얼어 죽을 것 같은데~”라고 하자 김수현은 “야~ 안돼~”라며 큰 소리를 낸다.

이는 KBS 2TV ‘개그콘서트-비상대책위원회’를 패러디한 것으로 마지막에 김수현은 개그맨 김원효의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송재림도 은근 웃긴 캐릭터인 듯?”, “김수현 역시 분위기메이커 답다!”, “두 사람 영상 많이 올려달라~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 방송되는 ‘해품달’ 13회 방송에서는 한가인의 고문 장면이 예고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