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재결합? god는 해체된 적 없다”

  • Array
  • 입력 2012년 2월 15일 13시 44분


코멘트
데니안이 최근 불거진 god 재결합에 대한 견해을 밝혔다.

데니안은 14일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진행된 ‘M4(이세준, 배기성, 최재훈, 김원준)의 고도리쇼’에 출연해 “god는 결코 해체된 적이 없다. 지금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조만간 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god를 사랑하고 기다리시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god 복귀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데니안은 자신을 둘러싼 ‘바람둥이’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였다. 그는 자신이 ‘작업남’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god로 활동하던 시절 톱스타 여자 연예인에게 4~5번 구애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니안은 “연기자는 나의 오래된 꿈이다. 하지만 인기 그룹 출신의 연기자라는 것이 오히려 선입견을 만들어준 것 같다. 그저 묵묵히 때를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룹 god는 1999년 데뷔해 ‘거짓말’, ‘보통날’, ‘길’ 등으로 1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민 그룹’으로 인기를 누렸지만 2004년 윤계상이 그룹 탈퇴 후 멤버 모두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씨가 출연해 시청자를 위한 특별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