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편지에 ‘눈물’…승승장구, 2주연속 강심장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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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8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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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사진=승승장구 방송화면캡쳐
이수근. 사진=승승장구 방송화면캡쳐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가 이수근의 눈물 어린 사연을 앞세워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승승장구’는 전국 기준 13.9%, 수도권 기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각각 1.6%포인트, 1.7%포인트 오른 수치다. 동시간대 경쟁프로 SBS ‘강심장’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8.0%로 나타났다.

‘승승장구’ 100회 특집 MC스페셜 2탄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이 나빠져 장인으로부터 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둘째아들이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재활치료 중인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날 투병중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가 쓴 편지가 공개돼 이수근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지연 씨는 편지를 통해 “영상편지를 쓰고 싶은데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 글로 대신해요”라며 “스케줄이 끝나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병원 한쪽에서 새우잠 자야 했던 당신에게 고맙고 미안해요”라고 이수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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