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정태원 대표와 열애? 대꾸하기도 언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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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3일 07시 00분


배우 수애. 스포츠동아DB
배우 수애. 스포츠동아DB
“친한 관계일뿐…법적대응 할것”

“대꾸하기도 언짢다…법적 대응할 것.”

연기자 수애(32·사진)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드라마와 영화 등을 만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48) 대표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통해 연기자와 제작자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2일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던 두 사람의 열애설에 수애의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정영범 대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친한 관계이지 연인이나 특별한 사이는 아니다. 일일이 대꾸하기도 언짢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사실 몇 차례 둘의 관계에 대한 문의가 왔지만, 그때마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별다르게 생각하지 않았다”라면서 “하지만 이번엔 사생활과 초상권을 침해했다. 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수애의 한 측근도 “어제(1일) 이 같은 보도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면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고, 예정된 광고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애와 열애설에 휩싸인 정태원 대표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와 드라마 ‘아이리스’ 시리즈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으로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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