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주영한국문화원, 매달 한국영화 ‘12감독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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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을 계기로 영국에 ‘영화 한류’를 심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의 정례프로그램 ‘한국 영화의 밤’ 상영회가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한 달에 한 번 한국 감독을 초청해 그들의 영상미학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12감독전’을 연다.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1월 이명세 감독을 시작으로 ‘다세포 소녀’ ‘여배우들’의 이재용(2월), 1980년대 뉴웨이브의 기수 박광수(3월), ‘왕의 남자’의 이준익(6월), ‘여자, 정혜’의 이윤기 감독(8월) 등이 참여해 현지 팬들에게 한국 영화를 알린다. 10월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목 임권택 감독의 특별 회고전을 개최한다.

재외 한국문화원의 영화 관련 행사 중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 영화의 밤’ 프로그램은 정기회원이 5000명을 넘는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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