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지난 24일, 총 2회에 걸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재팬 프리미엄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아이유는 데뷔곡인 ‘미아’, ‘Rain Drop’, ‘좋은 날’, ‘Last Fantasy’ 등 모든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는데, 특히 40인조 오케스트라인 도쿄 뉴시티 관현악단과 함께 해 깊은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을 부르면서 ‘3단 고음’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쇼케이스를 현장에서 지켜본 일본의 유력 일간지인 닛칸스포츠의 기자는 “아이유의 가창력은 그녀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본 3단 고음은 기대 이상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 이 곡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한편, 아이유의 이번 쇼케이스에는 1~20대 남녀뿐만 아니라 3~40대 남성 팬들까지 폭넓은 세대가 공연장을 찾았으며, 특히, 10대 여고생들의 모습이 눈의 띌 정도로 많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20대의 한 여성팬은 “아이유의 가창력은 K-POP 아티스트들 중에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댄스뿐만 아니라 발라드까지 듣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아이유의 음악은 정말 아름답다”고 평했으며, 또 다른 여성팬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아이유의 외모도 정말 귀엽다. 많은 세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를 계속 불러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했는데 일본에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랬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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