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출연 “복귀 서두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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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0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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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사진 제공=키이스트
주지훈. 사진 제공=키이스트

배우 주지훈이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신제광 본부장은 “주지훈이 지난 18일 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하차 이후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복귀작을 다시 선택하기 위해 고심했다. 제대 이전부터 검토해왔던 여러 작품들 중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 그 동안 주지훈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펼치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려 최종 결정하게 됐다” 고 전했다.

또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귀작을 서둘러 확정 지은 이유는 팬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함”이라며 “주지훈은 현재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리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대왕이 임금이 되기 전 거지와 신분을 바꾼 뒤 시전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인물과 사회를 경험한다는 내용으로, 영화 ‘선생 김봉두’와 ‘이장과 군수’를 연출한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지훈은 이 작품에서 ‘세종대왕’으로 변신해 왕과 거지, 극과 극의 신분을 오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주지훈의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2월 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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