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코다쿠미, 임신 10주차에 흡연 논란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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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9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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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수 코다 쿠미(출처= 코다 쿠미 홈페이지)
일본 가수 코다 쿠미(출처= 코다 쿠미 홈페이지)
“엄마가 되기에는 아직 자질이 부족한 것 같네”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한 일본 톱가수 코다 쿠미가 ‘임신중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의 여성전문 사이트 사이조우먼은 지난 15일 “12월 하순경 임신 10주차에 코다 쿠미가 흡연하는 모습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목격됐다”고 전했다.

사이조우먼은 한 예능 프로 관계자의 말을 인용 “홍백가합전 스튜디오 흡연실에서 코다 씨가 새침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며 “혼전 임신을 고백한 직후라 굉장히 놀랐다”고 전했다.

또한 “말실수 이후 오랜만에 연예계에 복귀한 코다 쿠미는 연예인뿐만이 아닌 어머니로서의 자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코다 쿠미는 지난 2008년 1월 “35세가 넘은 임신부는 양수가 썩어 간다"는 실언을 해 일본 사회에 겉잡을 수 없는 파문을 일으켰다. ‘임신부의 나이가 많으면 건강한 아이를 낳기 어렵다’는 뜻이었지만 파문이 확산돼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 “이거 사실이야? 말도 안돼”, “아기의 건강을 생각하는 것은 맞냐” 등으로 분노했다.

한편 코다 쿠미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2살 연하의 록밴드 백온(BACK ON)의 보컬 켄지03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하지만 이틀 후인 지난달 15일에는 의혹만 불거졌던 ‘혼전임신’에 대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됐다. 일찍 공개하지 않아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글을 뒤늦게 올리며 인정했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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