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강행군..김범수 당분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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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6일 07시 00분


가수 김범수. 스포츠동아DB
가수 김범수. 스포츠동아DB
성대 이상에 체력까지 바닥나
“올해 상반기까지 무조건 휴식”


가수 김범수(사진)가 올해 상반기까지 ‘무조건 휴식’에 들어간다.

김범수는 지난 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어느 때보다 바쁜 1년을 보냈다.

그는 2010년 9월 발표한 7집 ‘솔리스타-파트1’ 활동부터 2011년 ‘나가수’를 거쳐 연말 ‘김범수 이소라 콘서트’ 전국투어까지 거의 1년 반에 걸친 왕성한 활동을 벌인 덕에 체력도 바닥나고 말았다.

김범수는 1월에 예정된 몇몇 CF관련 행사와 22일 미국 하와이 팬미팅, 27일 미국 LA 콘서트를 마치면 올 상반기는 아무 활동 없이 쉴 생각이다. 무리가 간 성대를 회복시키고 바닥난 체력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관계자는 5일 “목소리에 이상을 느껴 연초 병원진단을 받았는데, 성대 주위 근육이 늘어나 무조건 휴식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면서 “가수가 부담 갖지 않고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도록 아직 2012년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으며, 활동계획을 세우더라도 하반기에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평소 ‘버닝 니즈’란 등산동호회를 이끄는 김범수는 향후 등산과 함께 ‘크로스핏’이라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작년 6월 7집 ‘솔리스타-파트2’을 냈던 김범수는 하반기 디지털 싱글이나 드라마 OST 등으로 다시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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