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조용필’ 당분간 못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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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4일 07시 00분


17·18일 서울공연 후 내년엔 휴식기

가수 조용필(사진)이 노래하는 모습을 당분간 보지 못할 전망이다.

조용필은 17·18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투어-바람의 노래’ 이후 내년 한 해 동안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만 61세인 조용필은 올해 젊은 후배들이 놀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13개 도시를 도는 대규모 전국투어에 나서 2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4월에는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뜻 깊은 무대를 갖기도 했다.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조용필은 이번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2013년 데뷔 45주년 공연으로 컴백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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