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사랑한 그녀, ‘나윤선의 프렌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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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2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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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만나는 따뜻한 프렌치 크리스마스.
유럽에서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나윤선이 12월 15~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나윤선은 6월 프랑스에 이어 독일에서 ‘최고 해외 여성재즈가수상(에코재즈상)’을 받았다. 당시 함께 상을 받은 남자 아티스트는 바비 맥퍼린이었다.

허비 행콕과 팻 매스니가 특별상과 올해의 해외연주상을 수상했다. 재즈의 불모지로 여겼던 한국의 아티스트의 등장에 유럽 재즈팬들이 놀라워한 것은 당연한 일.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의 향기가 물씬거린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울프 바케니우스(기타), 뱅상 뻬라니(아코디언), 씨몽 따이유(콘트라베이스) 등이 나윤선과 함께 한국 재즈팬을 만난다.

프렌치 스타일로 재편곡된 크리스마스 캐럴, 그리고 나윤선의 독보적인 재즈어법과 마주할 수 있는 공연이다.
(문의 02-548-4480)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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