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포맨 원년멤버, ‘테이크아웃’으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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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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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의 원년멤버 유성규와 포맨에서 활동했던 정세영이 ‘테이크아웃’이란 듀오를 결성했다.

테이크아웃은 9일 첫 싱글 ‘사랑 참 이기적이다’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유성규는 바이브의 원년멤버였다가 솔로로 독립 후 ‘노블레스’란 이름으로 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윤민수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바이브로 활동했다.

정세영 역시 ‘못해’라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남성 보컬그룹 포맨의 초창기 멤버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활동한 리드보컬 출신이다.

2002년 데뷔이후 많은 작품들을 프로듀스하며 가요계의 음유시인으로 인정받은 ‘노블레스’ 유성규는 자신의 또 다른 음악세계를 펼쳐나가고자 보컬리스트를 영입하기로 하고, 포맨의 원년멤버이자 ‘꽃보다 남자’ 삽입곡 ‘알고있나요’의 그룹 섬데이의 메인 보컬 정세영과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어디서든 편하게 듣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의미로 테이크아웃이란 이름을 붙였다.

테이크아웃의 두 멤버는 각자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명성과 음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본에 가장 충실한 음악을 선보인다.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하고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 위에 한국적 R&B, 솔을 접목시킨 테이크아웃의 음악은 가사와 멜로디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담백한 절제된 감성의 보컬이 하모니를 이룬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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