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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차승원의 우유론 공격 “주병진, 1년 지난 안 깐 우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09 10:15
2011년 12월 9일 10시 15분
입력
2011-12-09 10:08
2011년 12월 9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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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서 결혼을 일찍 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나?”
8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체 출연한 배우 차승원이 관객의 질문에 “(결혼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대학 1학년 때 3살 연상 이수진 씨와 결혼해 1989년 아들 노아 군, 2003년 딸 예니 양을 낳았다. 최근에는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에 ‘딸 바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
이날 차승원은 “일찍 결혼했다고 후회한 적은 없다. 물론 똑같은 상황에서 결혼을 안 한 배우가 가지는 이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내 삶은 후회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 주병진은 “결혼 안 한 나도 이점이 있느냐”고 묻자 차승원은 “같은 우유가 있는데 1년 된 우유를 안 땄다고 해서 그 우유가 새 것인 건 아니다”고 비유해 주병진을 실망케했다.
주병진은 뒤끝이 남은 듯 웃으며 “나는 1년 지난 안 깐 우유다”는 말을 되풀이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의 아들 노아 군의 최근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 |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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