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서신애는 여전히 깜찍한 외모를 과시하고 있지만, 지난해‘구미호: 여우누이뎐’ 때보다 어른스러워진 모습이다. 긴 머리를 늘어 뜨리고 밝게 웃는 얼굴이 ‘꼬마 아가씨’의 느낌이다.
서신애는 올해 초 뮤지컬 ‘알라딘’에서 알라딘의 지혜로운 동생 라나 역으로 열연한 바 있지만, 연극은 처음이다. 부쩍 자란 키만큼 성숙해진 무대연기도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연극 ‘악역배우 남달구’는 삼류 악역배우인 아빠 남달구(이철민)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 소원인 시한부인생 딸 지원(서신애)을 위해 이웃주민들이 ‘남달구 주인공 만들기’프로젝트에 돌입하고 가상의 영화촬영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로, 오는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재)화성시문화재단, ㈜즐거움의 숲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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