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유동근에 ‘결정적 한방(?)’…시사회장 폭소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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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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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결정적 한방’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유동근의 멘트가 끝날 무렵 걸그룹 에이핑크 뮤직비디오가 스크린에 노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결정적 한방’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유동근의 멘트가 끝날 무렵 걸그룹 에이핑크 뮤직비디오가 스크린에 노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배우 유동근이 걸그룹 에이핑크에게 결정적 한방(?)을 맞았다.

유동근은 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결정적 한방’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동근은 후배 연기자 김정훈과 윤진서에 대해 “현장에서 내가 김정훈 씨에게 잘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여기 윤진서씨나 광록씨는 현장이 무대이고 무대 생활을 떠날 수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정훈 씨는 연기가 좋아서 용기를 내 이 작품에 출연한 어떻게 보면 손님인만큼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서씨는 촬영장 내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음에도 불평없이 잘 참아줬다”며 “그런 것들도 늘 긍정적으로 받아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동근의 칭찬이 끝나기가 무섭게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현장스태프의 실수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신곡 ‘MY MY’ 뮤직비디오와 음악이 함께 스크린에 흘러 나왔다.

이에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동근은 “여러분 죄송합니다. 축하의 노래가 나오네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미소지었다. 유동근의 농담에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과 기자들은 큰 웃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동근은 “부산에서 촬영할때 30일 정도 있었는데 비가 많이 왔다”며 “비 덕분에 후배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가족같이 친해져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결정적 한방’은 청렴결백한 이한국 장관(유동근 분)과 된장녀 비서관 하영(윤진서 분)그리고 힙합 랩퍼 수현(김정훈 분)이 정치적 라이벌이자 비리정치인 근석(오광록 분)고의 갈등과 대립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7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에이핑크, 유동근에 ‘결정적 한방(?)’…시사회장 폭소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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