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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배우들 연기향연 수목극 1위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1-24 11:11
2011년 11월 24일 11시 11분
입력
2011-11-24 11:06
2011년 11월 24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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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가 수목 안방극장에서 시청률 독주를 펼치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ABG닐스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밤 10시에 방송한 ‘뿌리 깊은 나무’는 전국 시청률 20.1%(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비밀조직 밀본에 의해 아들인 광평대군(서준영)을 납치된 사실을 안 세종(한석규)의 불안한 심리가 그려졌다. 아들과 한글창제를 놓고 갈등하던 세종이 결국 한글을 택하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장면과 섞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동안 반목했던 세종과 강채윤(장혁)이 극적으로 손을 잡아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각자 맡은 역할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는 조연들의 연기도 압도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왕의 호위무사 무휼을 맡은 조진웅은 고난도 무술 연기를 하면서도 미세한 표정연기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한 전략으로 극의 긴장을 높였다. 비밀 조직 밀본의 수장과 백정이라는 서로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윤제문 역시 이야기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의 시청률 독주 탓에 같은 시간 방송한 경쟁 드라마들은 부진한 성적에 머물렀다.
박민영·천정명 주연의 KBS 2TV ‘영광의 재인’ 시청률은 13.1%를 기록했고 이지아·윤시윤 주연의 MBC ‘나도 꽃’은 6.4%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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