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출신’ 임지연, 연예계 발칵 뒤집은 삼각스캔들 “자살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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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1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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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삼각 스캔들에 휘말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미스코리아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인 임지연의 삼각스캔들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임지연은 지난 2006년 방송된 ‘여유만만’에 출연해 “방송활동에 매진하던 중 사랑이 찾아왔다. 가슴이 빈약해서 찾아갔다가 만난 의사가 그 사람이다. 그의 따뜻함에 이끌려 결혼을 약속했고, 뜻에 따라 연예계 활동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그 사람에게는 아이들이 있어서 결혼 시기를 기다렸다. 주변에서 결혼을 만류하기도 했지만 뿌리쳤다. 그렇게 집에 있는데 그 분이 유명여배우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단순 스캔들 기사라고 믿으며 사실을 부인했다. 그 이후로 그 사람과 연락이 끊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일로 인해 임지연은 삶의 의욕을 잃고 자살을 생각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그 외에도 임지연은 아파트와 폐물을 정리해 마련한 10억 원 이상의 영화 제작비를 사기당한 사연, 세 번의 이혼담 등을 과거 방송에서 이야기했다.

현재 임지연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 연예계 복귀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출처 | KBS2 ‘여유만만’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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