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박솔, 알고 보니 음반도 낸 실력파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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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5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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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슈퍼스타K3' 5화 캡쳐
사진 출처='슈퍼스타K3' 5화 캡쳐
'슈퍼스타K3'에 참여중인 박솔이 홍대 앞에서 제법 인정받는 실력파 뮤지션이었음이 알려져 화제다.

박솔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5화 슈퍼위크 1일차 협동 미션에서 존박의 친구 크리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이정아와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퀸(Queen)의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를 멋진 화음으로 소화해 흔치 않은 전원 통과를 이뤄냈다. 이는 '슈퍼스타K1'에서 '심장이 없어'를 불렀던 여인천하 이후 처음 있었던 일이다.

박솔은 앨범을 두 장이나 낸 '중고 신인'으로, 인디음악계에서는 이미 인정받는 뮤지션. 오는 19일 음원이 공개되는 민트페이퍼의 프로젝트 앨범 'cafe:night&day'에도 참여하며, 10월에는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민트페이퍼 측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 회사 소속은 아니다"라면서도 "음반 제작 및 공연을 지원했던 인연으로 앨범과 페스티벌에도 참여하시게 됐다"라고 전했다.

'슈퍼스타K'에 기존 가수 혹은 인디 밴드의 참여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현재 '슈퍼스타K3'에서 화제로 떠오른 '예리밴드', '울랄라세션' 등도 박솔처럼 이미 음반도 냈던 실력자들.

누리꾼들은 "노래 잘 부른다 했더니 역시", "얼굴도 훈훈하다", "크리스 조 노래가 듣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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