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령 아우르는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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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6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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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 공식사이트
사진출처|‘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 공식사이트
남녀노소 전 연령을 아우르는 토털 모델 오디션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사단법인 설립인가 2004년 3월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제538호)가 10월 12일 서울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연다.

기존의 미인대회들이 젊고 늘씬한 미혼여성 계층에만 집중되고 있는데 비해, 대한민국광고모델 선발대회는 아동(유아¤12세) 주니어(13~18세) 일반(19~29세) 젊은 부모(30~45세) 중년(46~55세) 실버(56세 이상) 등으로 남녀를 총망라한다.

젊은 미남 미녀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거나 결혼을 했어도 매력과 열정 있는 실버, 미시들에게 모델로서 일자리창출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협회의 황혜정 회장은 “음성적이고 소규모적인 단발성 모델 행사를 탈피, 선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지속적인 행사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층의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만들려한다. 또 극심한 경제 불황 속에서 기업의 광고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는 행사가 열리기 1시간 전 광고모델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세미나를 연다. 주제 발표는 임채형 조선대학교 디자인과 교수와 정한솔 CF감독이 한다. 세미나의 주제는 광고업계 현업에서 벌어지는 잘못된 관행과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의 취지를 나타내고 있다.

응모자는 28일까지 선발대회운영홈페이지(www.admodel.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0월 3·4일에는 2차 예선을 거치며, 10월 12일 본선 입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또 협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속 모델로 관리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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