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김영민대표 “日 무대 100만 관객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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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5일 07시 00분


“앞으로 100만 관객 노리겠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해외 활동 범위를 더 넓힌다. SM 소속 가수들은 도쿄돔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총 1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력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을 진두지휘한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사진) 대표는 3일 밤 취재진과 만나 “향후 40만, 60만. 100만 관객 등 그 목표점을 더 높여갈 것이다”면서 “특히 가수별 단독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도쿄돔 공연의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 활동에 나서는 첫 주자는 걸그룹 에프엑스. 에프엑스는 내년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도 도쿄돔 공연과 같은 대형 무대를 목표로 활동을 한다. 특히 최근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불고 있는 K팝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도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SM타운’은 이미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고, 10월에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앞두고 있다.

도쿄(일본)|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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