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컬’ 시청자 반응 “신선한 소재 좋지만 오글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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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3일 0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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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이 2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구혜선과 최다니엘 주연의 드라마 ‘더 뮤지컬’은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사전 제작 드라마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극 중 주인공인 고은비(구혜선 분)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으로 오직 뮤지컬을 향한 불타는 열정으로 오디션에 응해 수십번이나 낙방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는 캐릭터다. 남자 주인공인 홍재이(최다니엘 분)는 유명 작곡가이자 뮤지컬 감독으로 능력은 있지만 냉소적 기질이 있는 캐릭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은비와 홍재이의 만남 뿐 아니라 오디션을 심사한 유진(박기웅)과 배강희(옥주현), 뮤지컬 선생님을 자청하며 접근한 사복자(박경림) 등의 첫 만남들이 이뤄졌다.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유치한 설정과 대사들에 시청자들은 '오글거린다'는 표현을 쓰며 비판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흐름이 빨라서 좋다", "주인공 역에 공감이 갔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보다 실망스럽다", "내용과 대사가 오글거려서 혼났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뮤지컬'은 사전제작 드라마로서 완성도와 흥행에 어떤 결과를 낼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출처ㅣSBS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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