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경산서 15개도시 전국투어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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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8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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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경북 경산에서 15개 도시 전국투어 포문을 열었다.

26, 27일 이틀간 경북 경산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11 이문세 붉은노을’은 4000명의 관객이 객석을 메워 열기를 더했다.

2시간 30분에 걸쳐 이문세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관객의 감동을 더했고, 이문세표 입담은 관객의 긴장을 풀고 조이면서 공연을 더욱 감칠맛 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문세 대표 히트곡 ‘옛사랑’이 첫 곡으로 흘러나오자 객석에서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빗속에서’ ‘조조할인’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가을이 오면’ ‘붉은노을’ 등 주옥같은 히트곡은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광화문연가’와 ‘이별이야기’를 마지막 순서로 열창한 이문세는 관객의 앙코르 연호에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화답했다.

이번 경산공연에는 가수 김장훈이 게스트로 나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2011 이문세 붉은노을’은 경산을 시작으로 안양 광주 김해 포항 대전 의정부 안산 춘천 고양 이천 등 15개 도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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