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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욕설커플에 무서운 위협…“세상 살기 싫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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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1:02
2011년 8월 24일 11시 02분
입력
2011-08-24 10:52
2011년 8월 2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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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미니홈피 글 캡쳐
“겁도 없이 감히 최홍만에게? 세상 살기 싫었나?”
최홍만에게 시비를 건 ‘간 큰 커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2일 최홍만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새벽에 귀가 중 무개념 커플에게 욕설을 들은 황당한 사연을 올렸다.
그는 “전혀 모르는 커플이 나를 알아보고 남자분이 사인을 요청했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안 먹던 술이 조금 취해서 거절했다”며 “근데 갑자기 옆에 있던 여자분이 ‘재수없어! 니가 뭔데 병X아!’라고 욕을 했다. 한 20번 정도 반복했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최홍만은 “결국 참다가 무섭게 한마디했다”면서 “여자분 눈을 보며 ‘평생 불구로 살고싶냐?’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러한 최홍만의 위협에 “남자친구는 도망쳤고 욕설을 하던 여자는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안 해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이 분들 앞으로 걱정된다”며 “혹시라도 길 가다 마주치면 조심해요. 그땐 손이 올라갑니다”고 경고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안 참으셨으면 기사에 최홍만 폭행이라고 뜰 뻔했네요”, “잘 참으셨어요. 정말 그 여자분 겁도 없네요”, “세상 살기 싫은 여자분인가봐요” 등으로 위로했다.
또한 한 네티즌은 “그 다음날 100% 도망간 남자랑 여자 헤어졌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최홍만은 최근 체력관리를 위해 닭가슴살을 먹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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