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의자왕’ 삼성맨 “예고편 하고는, 어휴!”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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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8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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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에서 애정촌의 전설 ‘의자왕’으로 불린 8기 남자 1호 김성혁이 예고편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17일 방송에서는 1기부터 10기까지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제 짝을 찾지 못한 멤버들이 다시 출연해 두 번째 짝을 찾는 ‘한 번 더 특집’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방송 직후 화제가 된 사람은 본편에 나온 12명의 남녀가 아니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 깜짝 등장한 김성혁과 탁예은이었다.

김성혁은 연세대 출신 삼성전자 직원으로 외모·학벌·직업 등 좋은 스펙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방송인 탁예은은 ‘짝’의 전신 프로그램인 ‘나는 한국인이다’에 출연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후 케이블 채널 KBS N 스포츠 ‘인사이드 스포츠’에서 활약 중이다.

예고편에서 김성혁은 남자 8호 옷을 입고 여자 3호와 데이트를 즐겼으며, 바다에서 데이트 권 획득을 위한 남자들과의 경쟁까지 벌이는 듯 보였다.

하지만 김성혁은 18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내 이럴 줄 알았지 하여간 예고편 하고는, 어휴”라는 글을 올린 것.

그는 “아시잖아요? 스페셜 게스트”라며 “처음부터 선택 같은 건 없고 짝을 찾는 흐름과는 전혀 상관없이 슝 날아가서 반나절만 딱 찍고 온 존재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데이트권이 달린 남자들의 전쟁이고 누구의 구제 데이트고 아무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내가 1등하면 데이트 권 준다는 미로 찾기, 달리기, 씨름을 제대로 했을까? 0표녀 구제 데이트는?”라며 “자꾸 삐뚤어지고 싶은데 (방송내용을 미리) 다 공개해 볼까”라며 장난스럽게 불만을 얘기하기도 했다.

사진출처=김성혁 싸이월드 미니홈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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