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아들 사랑 발산 ‘아이들이 남긴 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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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2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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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방송 캡쳐
사진 출처=방송 캡쳐
김희애의 두 아들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에서는 '엄마' 김희애의 일상이 공개됐다.
우아한 스타 김희애는 "집에서는 그렇지 않다. 오늘 운동화 다섯켤레 빨고 왔다. 내 것만 하려고 했는데 옆에 남편 것도 있고 그 옆에 애들 것..그래서 다섯개"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두 아들이 남긴 음식을 먹는 '엄마'였다.
김희애는 "어떤 분들은 왜 저러고 사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밥 먹을 때는 제걸 안 뜬다. 항상 남기면 그걸 먹는다. 엄마의 마음으로"라며 "어떨 때는 '나 왜 이러고 사나' 싶어서 따로 뜨기도 하는데 자연스럽게 또 그런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이어 "아이들과 다닐 땐 애들 엄마 그 자체로 하고 나가는데 뒤에서 '실제로 보니까 별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걸 아이가 듣고 엄마 나이에 그만큼 예쁘기도 힘들다며 흥분해서 제 편이 돼 이야기 해주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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