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연속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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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3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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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류시원이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두 번째 라운드에 출전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6월19일 중국 주하이에서 개최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최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번째 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류시원은 페라리 공식 수입 업체 FMK(주)의 후원을 받아 한국 대표로 참가해 2연승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FMK 관계자는 “1993년에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 고유의 문화와 열정을 느낄 수 독특한 행사다. 특히 지난달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류시원이 다시 참가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23일 예선을 거쳐 24일 두 번의 결승 경기를 갖는다.

지난 첫 번째 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중국의 스타 곽부성과 다시 만나 또 한 번의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한편 류시원이 중국 입국을 위해 이용한 홍차오 국제공항에는 수십여명의 팬들이 진을 치고 기다려 류시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를 따라 이동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지닌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되어 상하이,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전으로 마무리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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