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논란’ 소속사 “PD모욕 및 대필 의혹에 법적 대응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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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8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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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스포츠동아DB
이인혜.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인혜의 소속사가 ‘PD 모욕 및 대필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이인혜 소속사는 “지난해 3월31일 MBC ‘기분 좋은 날’ 촬영관련 PD 모욕 건에 대한 보도는 근거없는 이인혜 흠집내기성 기사”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전 소속사 직원과 현장에서 촬영했던 VJ에 대해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촬영 전날 동행했던 전 소속사 매니저와 VJ 김모씨의 불미스러운 행동들이 발생한 상태에서 촬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심각해졌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 상황에 같이 동행했던 이인혜 씨 어머님께 무례함에 죄송하다는 사과문의 쪽지(보유하고 있음)를 본인이 직접 써서 준 것일 뿐”이라는 것.
담당 PD의 무릎을 꿇렸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인혜 씨가 무릎을 꿇리고 반성문을 쓰게 했다는 일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을뿐더러 같이 동행한 모든 스텝이 증인이 될 수 있다”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발간된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의 대필 논란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집필한 글을 출판사에서 편집해 발간했고, 해당 출판사도 자체 회의를 통해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인혜 소속사는 이번 사태를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의 문제’로 보고 있다.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기사는 연예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였으므로, (최초 보도 매체에서) 적절한 해명 기사가 없을시 본사도 법적대응 할 것”이라는 것.
이 같은 이인혜 소속사의 입장은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인도네시아 발리 녹화 중 담당 PD를 모욕했다는 논란 및 지난해 5월 발간된 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의 대필 작가가 따로 있다는 폭로에 대한 반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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