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스페셜음반 발매 첫주 클래식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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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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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새 음반이 각종 클래식 판매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임형주가 4월28일 출시한 두 번째 스페셜 음반 '원스 모어'가 발매 첫 주에 대표적인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를 비롯해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브로 등 네 개 클래식 음반 판매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원스 모어’는 임형주가 2007년 출시한 ‘이터널 메모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스페셜 음반이다.

특히 최근 클래식 음반 시장은 어느 때보다 판매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바이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 박칼린이 각각 새 음반을 출시하고 판매량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임형주는 ‘원스 모어’를 통해 또 하나의 진기록도 세웠다.

2003년 발표한 팝페라 데뷔음반 ‘샐리 가든’ 이후 정규음반 네 장을 포함해 총 열 장의 음반이 발매 첫 주에 판매순위 1위에 올라 인기를 증명했다.

임형주는 “예정된 공연 일정을 소화하느라 음반 출시에 맞춰 제대로 홍보할 기회도 잡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한국에서 데뷔하고 13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트위터@madeinah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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