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추락 사고 바비킴 “다행히 척추신경 손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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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3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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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
가수 바비킴.
추락사고를 당한 가수 바비킴이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4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2층 난간에서 4m 아래로 떨어져 갈비뼈가 금이 가고 경추 5번 뼈가 함몰된 바비킴은 12일 밤 주치의로부터 정밀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 이엔티에 따르면 주치의는 “가슴뼈가 금이 갔으며 경추 5번 뼈가 눌리면서 2mm가량의 뼛조각이 부셔진 것은 돌기뼈가 부서진 것으로 신경을 누르는 것은 다행히 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치의는 “환자마다 회복 기간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상당기간 치료가 불가피하다. 치치료와 재활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비킴은 사고 직후 검진에서 ‘최악의 경우 뼛조각이 척추 신경을 건드리게 된다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바비킴은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바비킴은 방송 차질은 물론, 각종 행사와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일부는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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