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연인 박한별 “황정음-김용준 커플과 더블데이트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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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2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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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인 가수 세븐과 10년째 열애 중인 배우 박한별이 황정음-김용준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22일 밤 방송되는 tvN 'ENEW'의 '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해 솔직 발랄한 인터뷰 모습을 보였다.

박한별은 "(황정음-김용준 커플과)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만나는데 주로 만나면 밥을 먹는다"며 "남자들은 가수고 여자들은 연기자라서 넷이 만나서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만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또 박한별은 자신의 여성스러움 지수가 100점 만점에 20점이라고 밝혔다고. 그는 "보통 여자 친구들은 싸운 뒤 풀려면 한 참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마음에 담아 두지 않고 술 한 잔 하면서 푸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털털한 성격을 털어 놨다.

한편,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개봉을 앞둔 박한별은 함께 촬영한 윤은혜, 차예련, 유인나에 대해 "여배우들하고만 촬영해서 좋았다. 오히려 남자가 없어서 편했을 정도"라며 "또 항상 모여 있으니까 촬영장이 항상 시끄러워서 촬영에 집중이 안 될 정도였다"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제공 | CJ E&M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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