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견제용’ 드론 도입하는 日, 전담부대도 만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6일 15시 43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 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 뉴시스
일본이 중국과 북한 등을 견제하기 위해 항속 거리 1000㎞가 넘는 장거리 군사용 드론 도입에 나선 가운데 이를 관리할 전담 부대의 창설까지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서 중요성이 부각된 공격용 드론의 전력 강화에 일본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6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방위성이 이달 내 드론 등 무인 전력 자산을 전담하는 부서를 육상 자위대 내에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무인 병기의 경우 드론이 중심이지만 육상 자위대는 무인 차량, 유인 전차, 장갑차가 연계된 전투 수행도 목표로 삼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방위성과 자위대는 이미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드론 도입 검토에 들어가는 등 드론 활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드론 등을 운영하는 ‘무인화 부대’와는 별도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작업 자동화를 추진하는 ‘인력 절감 부대’ 창설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런 자위대의 무인화, 인력 절감 움직임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력 부족 상황에 대처하려는 목적도 있다. 자위대 정원은 24만7154명인인데, 지난해 초 기준 충원율은 89.1%에 그친다. 이는 4년 전과 비교하면 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중국#북한#군사용드론#일본#방위성#자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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