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어깨관절 유연하게∼ 몸통스윙으로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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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8일 07시 00분


1. 서서 양손을 깍지 끼고 양팔을 높게 들어올린다. 호흡을 내쉬면서 오른쪽으로 내리되 오른손이 왼손을 힘껏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수련한다. 10초 정지.

2. 숨을 들이마시며 깍지낀 손을 높게 들어올리고 호흡을 내쉬면서 왼쪽으로 내리되 왼손이 오른손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서서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낀다. 어깨와 양팔을 좌우로 흔들어준다. 10회 반복.

4. 숨을 들이마시며 양팔을 높게 들어올리고 고개를 뒤로 젖혀 하늘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10’이라는 숫자는 때로 ‘100’ 만큼 가치를 느끼게 할 수도 있다. 10분의 부지런함은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며 10분의 골프 요가는 당신에게 ‘이글’을 선물할 것이다.

10분 동안 명상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안정된 마인드 컨트롤과 부드러운 스윙을 유도하고 10분 먼저 1번홀로 도착하여 몸을 풀어준다면 10타 줄 것이다. 잠들기 전 10분 동안 그날의 라운드 중 실수한 원인 파악과 반성을 하며 만족할 만한 샷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라.

하루 10분 요가로 건강과 아름다움은 물론 10년 젊어질 수 있으니 이토록 기특한 운동이 또 있을까? 카트만 보면 “3보 이상 무조건 탑승”을 외치며 오르지 말고 10분이라도 더 걸으면서 라운드를 즐겨라. 여기서 잠깐! 18홀 내내 걸었다고 카트비 환불해달라고 하지 말기를…!

※ 효과
1. 어깨관절의 유연성이 증가되며 스윙시 충분한 어깨턴을 유도하여 몸통 스윙을 가능하게 한다.
2. 엘보 현상이나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골퍼들을 위한 요가 아사나로 라운드 전후 반드시 수련한다.
3. 목, 어깨, 팔, 척추의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라운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4 평상시에도 이 자세를 자주하면 목과 어깨가 매우 시원한 느낌을 받으므로 적극 추천한다.

※ 주의:
1번과 2번 자세에서 팔꿈치가 머리 위치까지 올 수 있도록 아래쪽 손이 윗쪽 손을 잡아당기면 더욱 시원한 느낌이지만, 초보자나 유연성이 부족할 경우 개인의 능력에 맞게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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