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철인 3종·류시원 카레이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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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8일 07시 00분


■ 스포츠에 빠진 스타들

‘연기, 노래만 하라는 법 있나요?’

복싱의 매력에 빠진 이시영 외에도 단순한 취미를 넘어 스포츠를 또 다른 인생 목표로 삼는 연예계 스타들이 적지 않다.

복싱의 경우 연기자 이훈과 무술감독겸 영화배우 정두홍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2004년 함께 복싱을 배웠고, 프로복싱 선수 자격까지 얻었다. 연기자 김성수도 10년 전 복서 자격증을 획득했고, 현재도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에 출연 중인 송일국은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철인 3종 경기 마니아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5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를 밤새 찍은 뒤 바로 ‘2010 월드챔피언십시리즈 트라이애슬론 서울대회’(이하 철인3종경기)에 참가해서 코스를 완주해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류시원은 2009년 프로 레이싱팀 ‘EXR 팀106’을 창단해 감독과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다.

래퍼 김진표는 지난해 2월 지엠대우 레이싱팀과 연봉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프로레이서가 됐다.

개그맨 김국진은 골프 사랑이 남다른 스타다. 한 때는 연예계 활동까지 중단하고 골프 프로 테스트에 전념해 15번이나 도전할 정도의 열정을 보였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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